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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남) 배뇨장애증상 주의
계절의 변화와 잦은 비로 인해 실내에 있는 양이들도 환경변화에 따른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면역기능의 저하와 불안감에 따른 건강의 이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시기 냥이들이 보이는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눈병, 구내염(치은염),식욕부진과
숫고양이들의 배뇨장애 증상입니다.
숫고양이들의 배뇨장애증상은 대부분 특발성의 비감염성 요도폐쇄으로, 배뇨습관이
달라지거나, 불안감의 증가, 물 급여량의 부족, 화장실 환경의 악화, 다른 질병 감염에
의한 2차적인 증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배뇨장애증상을 호소하는 양이 보호자들과 상담을 해 보면 대부분 환경 스트레스가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대표적인 원인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새로운 동거묘의 입양에 의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가중된 경우.
2. 가족이 장기간 집을 떠나있거나, 규칙적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소홀해진 경우.
3. 화장실이 불결하거나 위치가 변경되는 등 편안하지 못한 경우.
4. 최근 다른 질병 등으로 식욕이 줄고 물 급여량이 줄어든 경우.
초기에는 식욕이 줄거나 활동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며 아래와 같은 증상을 호소합니다.
1.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며 배뇨하는 모습이 불안합니다.
2. 소변을 보더라도 시원스럽게 끝내지 못합니다.
3. 생식기를 자주 핥고 주변의 손길을 싫어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4. 화장실 청소 시 감자의 크기가 작고 나누어져 있습니다.
5. 배뇨 시 불편함을 표현하고 심지어는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6. 배뇨 후 생식기 주변에 피가 묻어 있습니다.
7. 24 시간 배뇨가 장애 받을 경우 아랫배가 불러지며, 복통증상을 호소합니다.
이러한 배뇨장애증상은 갑작스레 나타나는 경향이 많으며, 증상이 빨리 개선되지 못할 경우
불과 2-3일 사이에 심각한 배뇨장애와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응급을 요하는 질병으로
분류됩니다.
위에 언급된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될 경우 빨리 동물병원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숫고양이의 배뇨장애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주의사항을 잘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1. 동거묘 입양을 결정하기전에 양이의 성격이나 공간적인 측면을 충분히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2. 날씨의 변화가 많은 시기에는 양이에게 더 많은 시간을 배려하시고, 물이나 음식물의 급여 상태를 확인합니다.
3. 천둥이 치거나 굵은 빗소리와 어둠과 같은 자연현상은 겁이 많은 양이들에게는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가족들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4. 평상시에 비해 자주 집을 비우거나 양이와 헤저져 있을 경우 양이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5. 화장실은 먼지와 유해성분이 적은 웰빙 모래를 선택하시고, 습기가 많은 장마철의
경우 다른 시기에 비해 더 자주 모래를 교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판단되실 경우 가정에서는 양이가 물을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하시기 바라며, 직접적으로 물을 먹이기 어려울 경우 사료를 부려 주시거나
수분함량이 많은 캔을 급여하는 하거나, 우유를 물에 섞어 급여하는 방법 등을 권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식이습관은 장기화 되어서는 곤란하며 안정이 되는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식습관을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뇨장애증상으로 인한 동물병원진료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수의사에게 의뢰하시기 바라며,
신부전이나 뇨독증에 대한 검사과정을 병행하여 치료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숫고양이는 생식기의 해부학적 구조 상 중성화수술여부와 상관없이 배뇨장애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뇨장애증상이 발생항 고양이의 경우 비슷한 스트레스환경에서 다시 재발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증상이 있는 양이들의 겨우 그 스트레스 요인을 줄여주는 것이 치료과정
보다 더 중요합니다.
최초 지식작성일 : 2008년 2월
(병원군에 대한 부분은 시간이 흐르면서 업데이트 되는 부분으로 최초 지식작성일을 참조해주세요)
출처 : 시지동물병원 http://www.sigivet.com/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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