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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어르신이 애지중지 키우던 아이입니다.어르신이 요양병원으로 입원하게되면서 아이가 방치되면서 누군가의 신고로 한국동물구조 협회에 입소되었다 안락사 직전에 구조해온 아이입니다.
정말 어떤 우연인지ㅡ제가 아이 데려오던날 전주인(어르신)분이 협회에 연락을 주셔서 어르신과 비비(강아지)의 짧은 만남이있었고ㅡ정말 자식같이 아이를 키우셨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비비는 나이가 많지만 하루 산책1시간 이상을 매일매일 했었다 들었는데..정말 산책하면서 지치는모습을 보거나 헥헥거리는 모습도 본적없고 ㅡ병원에서도 비만;;(ㅠㅠ)인것만빼면...다른 큰 질병은 없다고 했습니다.
보호소에서 대략한달 기간동안에 관리가 잘 안된건지ㅡ귀에 약간의 붉은기가 있었는데 현재는 치료 가되어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습니다.
올해 3월20일에 종합백신 접종하였고.4월18일에 외부기생충주사,4월 22일 심장사상충약 복용하였습니다.
식이조절하며 다이어트중이며 눈치100단으로 기본 훈련 다 되어있습니다.
과거 새끼한번 낳았고ㅡ바로 중성화수술했다고합니다.
기존에 저희집에 강아지가있는데 비비는 혼자두면 잘 지내고. 암전히있는것에 비해 저희집 강아지는 아직 어려서 비비한데 놀자고 자주 치근덕 거려 비비가 스트레스를많이 받아합니다ㅜㅜ
비비를위해서라도 새로운 가족이 빨리 나타나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비는 슈나우저 치고도 작은편에속합니다.다만..현재 매우살이쪄있어서 몸무게가 7kg정도 나가기는하나...병원에서 4kg까지 다이어트시키라고 하셔서...식이조절과 산책으로 다이어트중입니다. 사료 가려먹는거 없고 제 옆에서 조용히 앉아 해바라기처럼 바라보고있는 착한아이입니다.목욕시킬때도 약간겁은 먹어있는듯 보였으나 정말 잘 참고 얌전히 목욕도 잘하고 드라이할때도 힘들고 싫었을텐데 도망가지않고 잘 앉아있었습니다.
이런 순둥이 인내심 강한 비비의 가족을 기다립니다.
정 안되면 3개월정도 임시보호. 해주실분이라도기다리겠습니다.
지역은 서울 강북구입니다.되도록 가까운지역 사시는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근무중에는 전화통화가 어려워 문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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