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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사유 : 길에서 만난 고양이입니다. 저랑 눈이 마주
치자마자 울면서 다가와 보채는게 딱 배고프다고 밥을 달라는 듯 했어요.
사람손을 타는 것과 아이의 청결 상태를 보고 길에서는 살아갈 수 없겠다 판단되어 냉
큼 안아들어버렸네요. 그런데 또 순순히 안겨서 가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먼저 주인
분을 찾아주려 온갖 고양이카페와 당근 등등 올라온 글을 찾아보고 올려보고 주변 동
물渼원도 들리고 칩확인도 해보고 이것저것 노력했는데 찾는 주인분이 없는 것 같습니
다.
마침 애기를 발견하기 며칠 전에 동네에 있던 고양이 펫샵이 문을 닫은 걸 보았는데
거기서 나온 게 아닌가 추정 중입니다. (그곳에서 애매하게 큰 3개월 이상의 품종묘들
을 책임비만 받고 분양하는 것을 지나다니면서 많이 봤습니다.)
아이는 원래는 골골냥, 애교냥, 사람좋아냥, 물속성냥에 적응킹 순한맛이었는데 한 달
사이에 남자가 되어가서 최근부터 밤에는 사냥놀이를 해주지 않으면 손가락 발가락에
반응합니다. 자주 놀아주면 괜찮고 중성화를 하면 더 순딩이가 될 것 같아요. 흔히 말
하는 냥초딩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평소에 엄청 애교냥이에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는데 골골송을 엄청 해주구요 :) 중성화
해도 호기심이 많아 산책냥이도 될 것 같고 ^^
저도 참 이런 애교에 녹아 분양을 많이 고민했지만 원래 집에 있는 아이(설치류)가 있
어서 분양이 힘드네요.
워낙 호기심이 많아 아이에게 달려들어서...^^...역시 고양이.
위치는 서울 동대문구 회기/ 군포 금정역 / 안산 중앙역
세 곳에서 가능합니다. 현재 아이가 있는 곳은 중앙역입니다만 세 곳으로 데려다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기 성격이 보통 아는 새침한 고양이 성격이 아닙니다. 활발해요! 무엇보다 엄청 예
쁘고 !!!!!!! (실물파)
정말 책임감 있게 잘 보살펴주실 분들만 연락 부탁드립니다.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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