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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매시장 내에 가게에서 돌보던 고양이가 이번에 4마리의 새끼를 낳았습니다.
두 마리는 지인이 길러 주시기로 하셔서 어미 품을 떠났고, 두 마리만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낳자 마자 바로 가게 안에서 사장님이 새끼들 집을 만들어 관리해 주신 덕분에 아기
들은 깨끗합니다.
어미가 순해서 그런지, 새끼들 모두 순둥이 입니다.
심지어 어미젖을 빠는 새끼를 저희 아이가 손으로 쓰다듬는데도, 어미도 새끼도 모두
순하게 가만히 있더라구요.
이제 한 달 조금 넘어서 젖도 떼고 아기사료를 먹습니다.
한 아이는 발바닥이랑 콧등이랑 다리 한 쪽에 무늬가 있구요~
다른 아이는 눈에 아이라인이 예쁘게 있네요~
한참 예쁠때이고, 귀여울 시기 입니다.
안정적으로 키워 주실 수 있는 가정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신매시장을 애용하면서 가게에서 태어난 아이들 몇 몇을 입양보낸 경험이 있는
데, 그 중에는 파양도 몇 번 되더라구요..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십몇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책임감있게 돌보아 주실 분만 연락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 무척 예쁩니다.
실제로 보시고, 가게 사장님과 말씀을 나누신 이후에 입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상 가게 사장님 대리로 글을 올려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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