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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커피를 도와주세요 가족이 되어주세요...
커피는 어느날 길에 나타났습니다..
한 팔은 뼈가 보일정도로 살이 칼에 찢겨져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고 등은 바리깡으로 빡빡 밀려있었고 커터칼 자국
이 심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먹이를 주니 와서 부비더군요
정말 사랑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일단 먹이를 먹인 후 급하게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원장님은 상처가 신경을 건들였을 수도 있다며
심하면 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영양실조로 매우 말라있었습니다.
하지만 산 생명을 어찌 모른척 하겠습니까
당장 치료를 시작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치료비가 상관이 없을 정도로
그땐 제발 나아주기만 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커피는 3주 가까이 되는 치료를 견뎌주었고
상처가 잘 아물었고 모든 수치가 안정적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후 2달 넘는 시간동안 돌봐주었고 커피는 아주 건강해졌습니다.
하지만 병원에도 더이상 보호가 어렵다고 합니다.
이제 가족을 일주일간 찾아보고 안되면 어쩔 수 없이 다음주엔 평택보호소로 보낼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털도 예쁘게 자라고 있고 애교도 너무 많고
착하고 가엾은 우리 커피를
가족으로 받아주실분 계신가요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ㅠㅠ 상처 입고 길에 내몰린 커피를.. 또 다시 보호소로
보낼 수가 없습니다... 가족이 되어주세요..
연락 부탁드립니다
책임비는 받고 입양 후 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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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