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무료분양] 고양이 무료분양,

앞서 긴글이여도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세치와 저에대한 이야기 입니다
저는 여덟마리의 키우는고양이가 있습니다 첫째,둘째,셋째는 보호소와 포인핸드라는 어플로
임시보호중인 길냥이 아가를 데리고 왔어요 그렇게 셋째까지 키우다가 하얀고양이에 관심이 너무 가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얀아이를 자주하던 네이버 카페에서 입양을 하게되었어요

넷째고양이 집사님이 사정이 안좋으셔서 도와드리고싶고 저또한 아이를 책임지고싶은 마음이 컸기에
넷째 하얀고양이를 데리고왔고 남아인줄 알았던 아이가 여아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서
넷째가 임신을 하게되었어요 다행이 잘 출산하고 지금은 네마리 아가들과 첫째,둘째,셋째,넷째 모두
한가족으로 잘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직장근처에 길고양이들중에 사람을 잘따르는 아이를 발견했고 수시로 사료먹으러 오는아이만
열마리가 넘어서 그러려니 했었는데 아이가 점점 배가 불러오기 시작한겁니다 그래서 몇일을 생각을 했습니다
직장근처가 인도길도 없고 가게 근처 바로앞은 신호등도없는 고속도로이고 길고양이 또는
돌아다니는개들이 딱 올라가기 좋은 위치였습니다 게다가 물류센터가 많은곳이라 큰트럭이 씽씽다니고
저수지 근처라 겨울엔 엄청춥고 여름엔 모기와 벌레들이 난리를 피웁니다

그래서인지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어 사람잘따르는 이아이부터 처음으로 고양이를 구조했고
당연히 검사부터 받는게 맞으니 퇴근후 저녁 12시쯤 가까운곳부터 먼곳까지 동물병원을 다 전화를 해봤습니다
그렇게 수원 동물병원에 전화후 여러가지 검사를 했었어요

일단 제일 중요한 임신검사 초음파를 먼저 했었는데 생각데로 아이가 임신을 하고있었고 임신한아이를 다시
돌려보낼수는 없는거라 집 작은방에 격리를 해두고 매일매일 케어하며 지냈습니다 그러고서 한달후
출산을 했어요 무사히 잘 네마리 모두 낳았고 현재는 아가들이 10개월이라는 나이가 되었어요

여태까지 주인을 안찾아준게 아니였는데 그당시에는 포인핸드와 인스타 , 네이버 고양이카페 등이 전부였기에
저가 아는만큼은 최대한 글을올렸으나 연락이 닿지를 않았고 연락이와도 다시 연락두절되는경우가
대부분 이였습니다 그렇게 7개월,8개월,9개월 점점 아이들은 이집을 익숙해 했고 키우는아이들이랑은 격리를
해놔서 작은방에서 그 긴시간동안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둘째와 넷째는 최근에 입양을 갔고 엄마고양이도 최근에 입양을 간 상태입니다
그러나 첫째와 셋째가 입양을 못갔고 첫째같은경우는 이번에 입양을 한번 갔었지만
너무 적응을못하고 밥도 물도 안먹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 다시 데리고온 상태입니다
문적없던 아이가 물기까지 해서 생각을 많이하다가 첫째같은경우는 저가 키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첫째도 힘들게 선택을 했어요 첫째까지 키우면 집에 키우는아이들만 아홉마리인데 너무 힘들지만
낮선곳에서 끝까지 적응못하고 힘들게 지내는것보다는 저가 힘들더라도 키우는게 나을거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셋째인 세치는 아직 희망이 보이고 .. 세치 엄마고양이 있을때는
손길도 안타고 으르릉 거리고 물고 그랬던 아이였는데

엄마고양이 보내고 1주정도 지내니 이제 손을 조금씩 타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엄마고양이 있을때는
엄마고양이에게만 의지하려고 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더 사람을 피하기 바빳고 마음에문을 열어주질 않았던거
같아요 노는건 활발하게 안놀아도 엄마고양이 있을땐 노는것도 흥 하며 가버렸던 세치가 이제는
장난감 흔들어주면 시선도 따라가고 살살 코에 손을 데주면 냄새맡고 야옹야옹 울어요 ..

물론 사람에대한 경계가 많지않았다면 다리에 부비부비하고 애교만땅 이겠지만 그정도까진 아니더라도
현재 희망이 많이 보이는 아이에요 그래서 둘째,셋째로 들이시거나 다묘가정일수록 조금 좋을거같단 생각이들어요
예민한데 더 예민해지는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이아이는 사람도 사람이지만 고양이에게
사회성이 더 강한아이라서요 키우는고양이들과 합사해 친해진후 집사님과 천천히 친해지시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아이가 중성화를 안해서 현재 발정이 왔어요 .. 사정이 어렵다보니 중성화 , 접종을 시켜주지 못한상태이고
꾸준히 사상충약만 한달에한번씩 발라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이가 예민해서 친해지는데 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수있지만 그만큼 책임감있게 끝까지 키워주실분을 찾습니다 이왕이면 고양이에대한 지식이
많으셨으면 해요 .. 예민하고 사람에게 조금 경계가 있는 아이일수록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씩 천천히
세치가 먼저 다가가서 안전하다는걸 느낄수있도록 해주실 좋은 집사님 찾습니다

아이가 발정기라 많이울고 바닥도 구르고 그래요 .. 중성화도 꼭 시켜주시고 늦은 예방접종도
잘 시켜주실 집사님 찾습니다 .. 저는 길고양이를 구조해서 중성화까지는 못해줘도 밥안굶기고
맛있는 간식 주며 지내면 행복할줄 알았습니다 .. 그런데 아무래도 발정이 오면

고양이들이 힘들어하는걸 보는데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도 느껴졌어요
저가 키우는아이들도 옛날에 암컷만 시킨상태입니다 수컷도 하나씩 시켜야하는데
중성화 비용조차 저한테는 큰톤이라 사고싶은거 안사고 먹고싶은거 줄여가며
해줄수있는게 아이들 사료 , 간식 , 장난감 그리고 집값 한달 유지비로 다 나가버리니..
아무리 모을래야 마이너스만 되는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

요즘 코로나19 상황 많이 안좋은데 그로인해 일도 잘 못나가고
그로인해 돈도 잘 못벌고있습니다 제발 좋은집사님이
하루빨리 연락 주셨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문자부터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 광고전화가
일반전화로와서 모르는번호는 잘 안받으려고 합니다
늦은시간에도 괜찮습니다 꼭 문자주세요

지역은 평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