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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고있던 아이를 한달쯤 전에 주워와 보호하고있었는데요. 주인이 찾는단 이야
기도 없고 동네에서 찾는 사람도 없고해서.. 아직 아가이다보니 접종하고 키워보려고
노력했는데 저희집에 원래있던 주인님하고 사이가 너무 안좋아요.. 아이가 독립적인
성향을 보이구요.. 애교는 많은데 저희 원래 있던 아이와 사이가 안좋아 그런지 저희
가 만지려고 하면 피하는 경향이 심하기도 하고 어떻게든 노력했는데 결국 둘다 스트
레스 받는것 같아요. 원래 저희집 주인님은 성격이 이상해졌고 이 아이는 스트레스로
설사를 하더라구요.. 마주치면 이 아이가 저희 주인님을 막 패면서 물어요.. 합사를
제대로 진행했는데 잘 지내는듯 보이다가 갑자기 돌변해서 아주 살벌하게 종일 싸워
요...ㅠㅠ 두 아이를 위해서 이 아이는 새 주인을 찾아주는게 행복할 것 같아 글올려
요. 저희에게 다시 파양하시는건 안되요..사이가 나빠서 보내는거라..ㅠㅠ 생명이니
만큼 끝까지 책임 지실 수 있는분. 되도록 고양이를 키워보신 분. 뱅갈이 활동량이
많
기에 많이 놀아 주실 수 있는분이시면 좋겠고 아이 성향을 보아 외동묘로 데려가시거
나 둘째여도 신경 많이 써주실 분이면 좋겠어요. 저희가 2차까지는 접종했구요. 병원
에서는 4~5개월쯤 된것같다하셨고, 3차와 중성화만 하시면 될 듯 해요. 아이가 애교
는
정말 많아요. 와서 뺨을 막 비비면서 박치기하고 골골송 부르면서 품에 꼭 와서 자려
고 해요. 다만 저희 주인님이 뭘하든 다 뺏으려하고 막 쫓아다니면서 괴롭혀서...ㅠ
ㅠ
정이 들었지만 별수 없지요... 돈은 안받을테니 파양하지 않고 아이 소식 몇달에 한
번
씩 주실 수 있으신 분 연락주세요.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고 확실하게 데려갈 의사가
있
는 분만 연락주세요. 오신다 하고 연락 안되거나 찌르기는 사양해요..모르는 번호를
거의 안받으니 문자 먼저 주시면 늦은시간이라도 빠르게 답장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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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